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에디션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에디션

 

스누피 어워드 역사

 

소개드릴 모델은 오메가 브랜드에서 최고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모델이며 극소량만이 매물로 나오고 있는 모델이며 지금까지 3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었으며 그에 따른 1번 모델부터 3번 모델까지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폴로13 임무 수행 후 33년이 지난 시점에 오메가에서는 최초의 스누피 에디션 모델의 출시가 이뤄졌으며 2003년 5441개 한정으로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이후 12년이 흐른 2015년에 저에게도 익숙하고 친근한 모델인 9시 방향에 크로노그래프 9시 서브다이얼에 스누피가 엎드려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절묘한 조합으로 이뤄져 있으며 루미노바 다이얼이(야광) 아름다운 대표적인 이 모델은 1970개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드릴 모델로 한정판으로 출시된 모델은 아니지만 한정판만큼 구매하기가 어려운 대표적인 모델이며 2020년 출시된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모델입니다.

 

 

 

 

 

이외에 다양한 역사적인 히스토리가 많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3가지 모델의 기본적인 부분만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며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디테일한 역사 공부는 하는 것으로 히스토리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310.32.42.50.02.001" 디자인과 소재...
먼저 디자인적인 부분을 한번 살펴보자면 제가 문워치 라인의 모델을 오랫동안 경험하면서 느낀 부분이기도 하지만 롤렉스 데이토나와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델로 물론 현제의 데이토나의 가격은 달나라로 가버린 상황이지만 그래도 리테일가적인 측면에서는 데이토나와 비교해도 충분히 비빌만한 모델이 문워치 에디션 라인이라 생각합니다.

데이토나와 다이얼 부분을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문워치 라인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며 그 이유로는 평평한 느낌의 데이토나보다는 입체감이 살아있는 문워치 라인이 제 취향이라 생각하며 9시 크로노그래프 서브다이얼의 익살스러운 스누피의 모습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듯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듯하며 다음으로 언급드릴 부분은 글라스를 살펴보면 기존의 일반적인 시계들과 다르게 테두리 부분에 문워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플랫 하게 처리하지 않고 둥글게 돔 형태로 부드럽게 처리하였으며 베젤과 단차를 크게 줘서 입체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 볼 수 있으며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한 모델이지만 정통적인 문워치의 운모글라스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미를 장식할 케이스백을 살펴보면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모델의 진정한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저 역시 이 모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처음 접했을 때 한참을 보고 있으면서 재미를 느끼게 했던 부분인듯합니다

스누피가 우주선을 타고 달에서 지구를 오버랩해서 보고 있는 모습에 스쳐 지나가는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한듯하며 지구의 자전하는 모습 또한 두말할 필요 없이 이 모델의 백미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소재 부분을 살펴보면 316L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하여 제작된 케이스는 문워치 모델의 특징인 볼륨감 있는 러그와 42mm 케이스 사이즈로 멋스럽게 마감되었으며 베젤은 세라믹인 듯 아닌 듯 슬림하게 만들어져 마치 알루미늄 베젤처럼 느껴지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밴드 스트랩은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져 빈티지함과 부드러움을 더했으나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 메인을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적용하고 서브 밴드로 패브릭 밴드가 추가되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버클은 한 번쯤 생각하고 만들었다면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부분으로 격하게 아쉬움을 표하며 이 부분은 다양한 오메가 다른 모델과 호환이 가능하니 스틸 브레이슬릿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듯하며 개인적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아폴로11 한정판 모델 브레이슬릿을 장착하면 아주 멋있을 거 같습니다.

다이얼은 실버 소재를 사용하여 AG925 소재를 인그레빙 하여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러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은은하게 올라오는 색상이 아주 오묘하면서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미래의 가치는...
2020년을 출시된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에디션 모델은 앞서 출시된 스누피 어워드와 다르게 한정판으로 출시된 모델이 아니기에 가치적인 측면에서 기존 출시 모델에 비해 미래가치가 약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하고 있는 2021년 5월 시점에 전체적인 시계 시장을 살펴보면 우려했던 부분은 쉽게 의문이 풀릴 것이라 생각하며 이는 기존의 인기 브랜드 인기 모델의 엄청난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오메가 역시 오늘 소개드리는 스누피의 경우에는 일반 구매가 불가능한 모델이며 VIP 정책을 기조로 해서 상당한 구매 이력이 동반되어야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 딜러샾에서는 구매조차 불가한 모델로 향후 가격적인 가치 측면에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한 조건을 갖춘 모델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듯합니다.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스펙

 

상품명: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에디션
레퍼런스:310.32.42.50.02.001
사이즈:42MM
소재:316L 스틸+패브릭 스트랩
다이얼:실버인그레빙 다이얼
무브먼트:칼리버 오메가 3861(수동)
파워리저브:50시간
방수:50M
연식:현행품(NEW)
국내 공식 리테일가격:1240만원

 

 

종합적인 평가...

 

최근 들어 명품시계의 양극화로 인한 시계의 다양성 측면에서 헌터는 아쉬움을 항상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격적인 측면으로만 시계가 평가받는듯한 국내외 시계 시장이 정말 아쉽습니다.

물론 오늘 소개드린 모델 역시 양극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모델이지만 롤렉스 오데마피게 파텍필립 리차드밀등과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아닌 약간 밀려나있는 브랜드에서도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으로 인해서 시계를 좋아하는 수많은 유저들에게도 풍요로운 시계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