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오메가 씨마스터 시계 총 정리 (With. OMEGA)

007 오메가 씨마스터 시계 총 정리 (With. OMEGA)

 

007 영화에 등장하는 OMEGA 씨마스터 모델과 씨마스터 007 한정판 모델을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007 영화에 등장하다.

1964년 "007골드핑거" 영화에서 나온 롤렉스 서브마리너 모델

오메가 브랜드는 1995년부터 "007 골든 아이" 영화와 함께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전에 나오던 제임스 본드 시계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롤렉스 브랜드에 오이스터 퍼페츄얼 서 브마리너 모델이 있죠? 하지만 지금은 007 영화라고 하면 오메가 브랜드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그만큼 오메가 브랜드가 007 영화 마케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007 골든 아이 영화 한 장면

제가 생각하는 씨마스터 모델은 제임스 본드의 패션을 완성하는 매력적인 악세사리라고 생각하고, 또 영화에서는 위급한 상황에서 비밀병기로 변신하는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1995년 007 골든 아이(GoldenEye)

이 영화에서는 제임스 본드가 씨마스터 쿼츠 300M(Ref. 2541.80.00) 모델을 착용하고 나옵니다. 이때 제임스 본드 배역을 맏고 있던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endan Brosnan) 착용하고 나오는데, 이 모델의 특징으로는 물결 모양에 블루 다이얼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Cal. 1538 쿼츠 무브먼트가 장착 되어있는 점이 특징이고요.

 

1997년 007 네버 다이(Tomorrow Never Dies)

1999년 007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

2002년 007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

이렇게 3개의 작품에서 씨마스터 크로노미터 300M(Ref. 2531.80.00) 모델을 착용을 했고, 이때부터 오메가 Cal. 1120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이때도 피어 스 브로스넌이 착용을 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2002년도에는 제임스 본드 40주년을 기념해서 씨마스터 300M 크로노미터 (Ref. 2537.80.00) 모델 선보입니다. 총 10,007개를 생산을 했고, 007 영화 첫 한정판 모델이 기도 합니다. 보시면 다이얼에 007 글자가 참 인상적이죠?

 

 

2006년 007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

그리고 2006년 "007 카지노 로얄" 영화가 나오는데, 이때부터 다니엘 크리에그(Daniel Craig)가 본격적으로 제임스 본드 역활을 맡게 됩니다.

이때 2개의 시계를 착용하고 나오는데, 하나는 기존 씨마스터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된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41MM(Ref. 2220.80.00) 모델! 이때부터 코-액시 얼 기술이 들어간 오메가 Cal. 2500 무브먼트가 들어가게 되고요. 그리고 좀 더 입체적인 양각 인덱스를 사용했고, 씨마스터 글자에 레드 포인트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빅 사이즈 모델(Ref. 2900.50.91)! 이 모델은 케이스 크기가 45.5mm 상당히 큰 편이었고, 러버 스트랩이 달려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 리고 역시나 무브먼트는 오메가 Cal. 2500 무브먼트로 동일합니다.

 

그 외에 한정판으로는 씨마스터 오션 플래닛 빅 사이즈(Ref. 2907.50.91) 모델이 있는데, 일반 모델과 다른 점은 세컨드 핸드 끝에 007 로고가 붙어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 고 5,007개가 생산이 되었고요.

 

또 씨마스터 크로노미터 300M(Ref. 2226.80.00) 모델도 나왔는데요. 저는 나선형 총알 패턴 다이얼 때문에, 정말 갖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10,007개로 정말 많이 만들었습니다.

 

 

2008년 007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

그다음 2008년에 상영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영화! 일단 영화 상영 전에 한정판을 하나 만들었는데요.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Ref. 222.30.46.20.01.001) 한정판 모델을 내 놓 았습니다.

 

총 5,007개를 생산했고, 권총 손잡이를 연상케 하는 다이얼이 특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다른 한정판으로는 씨마스터 크로노미터 300M(Ref. 212.30.41.20.01.001) 모델도 있는데요. 역시나 오메가 브랜드 답게 10,007개로 많이 생산했고, 특징은 블랙 다이얼을 씨마스터 한정판 모델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세컨드핸드에 007 레드 로고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겠네요.

 

그리고 실제 영화에서는 42mm 케이스 크기를 가진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Ref. 2201.50.00) 모델을 착용했는데, 역시나 제임스 본드도 큰 사이즈가 불편했는지 작은 사이즈로 바꿔서 착용을 했네요

 

 

2012년 007 스카이폴(SKYFALL)

그다음 2012년! 이 영화에서는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Ref. 232.30.42.21.01.001) 모델을 착용하고 나오는데, 일반 모델과 다르게 티타늄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특별히 영화를 위해 하나만 만들었다고 보시면 되고, 이때부터 오메가 Cal. 8500 무브먼트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때 당시에 제가 본 무브먼트는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드는 무브먼트였습니다. 스펙도 더 더욱 그랬고요. 그리고 또 유행에 맞게 세라믹 인서트 베젤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었죠.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많이 착용한 모델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오메가 코-액시얼 38.5MM(Ref. 231.10.39.21.03.001) 모델을 착용했는데, 역시나 무브먼트는 오메가 Cal. 8500무브먼트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모델이 영화에 처음 등장했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제임스 본드 50주년 기념으로 2개의 한정판 모델을 발표했는데, 하나는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41MM(Ref. 212.30.41.20.01.005) 모델! 이 모델은 총 11,007개가 생산이 되었고, 무브먼트는 오메가 Cal. 2507 무브먼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베젤에 보이는 50은 50주년을 위해 레드로 표현을 했고, 다이얼에는 007 로고를 대각선으로 넣은 점이 특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케이스 크기가 36.25mm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36.25MM(Ref. 212. 30.36.20.51.001) 모델도 있는데, 이 모델은 3,007개만 생산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다른 한정판 모델으로는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 오메가 코-액시얼 42MM(Ref. 232.30.42.21.01.004) 모델이 있습니다. 총 5,007개만 만들었고, 7시 방향에 007 로고가 특징입니다. 또 직사각형 패턴이 들어간 다이얼도 특징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또 무브먼트가 바뀌는게 되는데, 오메가 Cal. 8507 무브먼트가 들어가게 됩니다. 기존 무브 먼트에서 실리콘 헤어 스프링이 추가 된 점이 특징이죠.

 

 

2015년 007 스펙터(Spectre)

그다음 2015년도에 상영한 "007 스펙터" 영화! 이때도 2가지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는데요. 첫 번째로 출시한 모델이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오메가 마스터 코‑액시얼 41.5MM(Ref. 231.10.42.21.03.004)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나온 모델이라고 보시면 되고. 총 15,007개를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무브먼트는 오메가 Cal. 8507 무브먼트가 들어가게 되고요. 여기서 특징으로는 15,000 가우스의 항자성을 가진 점이 특징이고, 다이얼에는 본드 가문이 패턴으로 들어가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모델이 씨마스터 300 오메가 마스터 코‑액시얼 41MM "스펙터 리미티드 에디션" (Ref. 233.32.41.21.01.001) 모델! 이 모델은 제임스 본드가 영화에서 착 용한 모델을 처음으로 한정판으로 출시한 모델입니다. 총 7,007개를 만들었고, 특징으로는 12시간을 표시한 베젤! 그리고 디자인은 기존 씨마스터하고 전혀 다른, 1957년에 출 시한 씨마스터를 복각한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5줄 스트라이프 그레이 나토 스트랩이 장착 되어서 나오는데, 원래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더 클래식하게 느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모델 중에 하나이죠. 특히 롤리팝이라고 불리는 세컨드 핸드가 정말 귀엽죠? 그리고 무브먼트는 역시나 15,000 가우스를 버틸 수 있는 오메가 Cal. 8400 무브먼트가 들어갔습니다. 이것도 리뷰 예정할 예정이니,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2017년 007 커맨더즈 워치(Commander's Watch)

그다음 2017년도에 나온 한정판 모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41MM "커멘더즈 워치" (Ref. 212.32.41.20.04.001)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제임스 본드를 위해서 나온 모델인데요. 제임스 본드는 영국 정보 기관에 스파이면서도 영국 해군 중령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 해군의 상징적인 컬러를 주력으로 넣었고, 그 동안 오메가 브랜드에서 보여줬던 007 한정판 모델과는 다르게 상당한 밝은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 7,007개가 생산이 되었고, 오메가 Cal. 2507 무브먼트가 들어가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브레이슬릿이 있지만, 해군을 상징하는 나토 스트랩이 정말 인상적이라고 보시면 돼요

 

 

2019년 007 여왕폐하 대작전(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그다음 2019년도에 출시한 한정판 모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42MM “제임스 본드” 리미티드 에디션(Ref. 210.22.42.20.01.003) 모델! 이 모델은 총 7,007개가 만들어졌고, 가격은 810만 원으로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그리고 1969년에 나온 "007 여왕폐하 대작전(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이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이 영화 50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모델이 이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모델의 특징을 한 번 보자면, 다이얼에는 특유의 나선형 총알 패턴이 그려져 있고 핸즈와 인덱스는 18k 골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10시 방향에 있는 인덱스를 빛을 비춰보면 '50'이 보인다고 합니다. 또 12시 방향에 있는 인덱스는 본드 가문을 나타내는 상징이라는 점! 또 케이스 축면에는 모델 넘버를 새긴 골드 플레이트가 있고, 날짜 창의 '7'은 007 특유의 활자로 표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모델이 역대 모델 중 가장 화려한 모델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골드 모델도 있는데, 257세트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특징은 논 데이트라는 점이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오메가 Cal. 8800 무브먼트가 들어갔습니다.

 

 

2020년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

그리고 마지막 2020년 특별한 모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오메가 코-액시얼 크로노미터 42MM "007 에디션" (Ref. 210.90.42.20.01.001) 모델! 이 모델은 제임스 본드가 "007 노 타임 투 다이" 영화에서 착용할 예정인데요. 그런데 영화는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4월이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연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모델이 정말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현재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의견을 넣어서 만든 모델이라고 하고, 그리고 "007 노 타임 투 다이" 영화 가 마지막으로 출현하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제 다니엘 크레이그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깐 정말 아쉽죠? 이 모델의 자세한 내용은 제가 다음 편에서 자세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기대가 되지 않나요? 이 모델을 제가 한마디로 말한다면, '기대 이상이고 최고의 데일리 시계로도 충분하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겠네요.

 

 

오메가 씨마스터

오늘은 007 영화에 나오는 오메가 시계와 한정판 모델을 찾아봤는데요. 제가 어릴 때부터 007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제임스 본드가 작전을 수행하면서 보여주는 시계들이 정 말 하나같이 다 멋있더군요. 저도 사실 시계 취미 생활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구매했던 모델이 씨마스터 모델입니다. 최근에 다시 옛날 생각이 나서 옛날 씨마스터 모델을 찾 고 있긴 있지만, 구할 수 있을련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 편을 준비해서 오도록 하겠습니다.